【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일 2019년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 및 환경자원으로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올 12월까지 평창군 주요 경관지역(도로변등)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주민 생활지역의 피해목을 제거하고, 산림 내 방치되어 있는 자원을 수집하여 불우이웃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평창군은 이를 위해 당초예산 2억3700만원을 확보한 후 도비와 군비 1억3300만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하였으며, 당초 배정 인원 11명 보다 19명이 많은 30명을 선발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고위험이 많은 산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시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근로자들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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