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ㆍ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각종 장비 교체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ㆍ공유 서비스 공모사업’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ㆍ공유 서비스는 공공부문이 보유한 업무용 시설ㆍ물품을 유휴시간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에게 공공자원을 개방하기 위해 공간 조성, 리모델링, 장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가 전국 243개 광역ㆍ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양구군을 포함한 14개 지자체만이 최종 선정됐다.

양구군은 지원받을 특별교부세 9천만 원과 군비 2000만 원 등 총 1억1000만 원을 활용해 동면의 청소년문화의집과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의집과 대회의실은 바닥과 음향장비, 회의용 책상, 의자 등 노후한 장비를 교체하고, 복지회관은 냉난방시설과 음향자비를 교체하고, 화장실을 개보수하는 등 내ㆍ외관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게 된다.

최동호 양구군 기획담당은 “농촌지역에 부족한 회의실과 여가공간 등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주민들이 이런 시설들을 활용하기 위해 양구읍까지 왕래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공유가 가능한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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