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우리 동네 가로수 내가 돌봐요.”

사단법인 춘천생명의숲은 오는 27일 강원대학교 후문 일대 사대부고 앞 삼거리에서 도화골 사거리까지의 가로수 하단에 꽃잔디를 심는 시민참여형 식목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강원대 후문 광장에서 집결하여 참가하는 시민들이 팀별로 흩어져 가로수 아래 꽃잔디를 심고 물을 주는 활동까지 하게 된다.

참가자에겐 모종삽과 물조리개가 지급됨으로써 이후에도 우리 동네 가로수에 물주기 등 관리를 시민 스스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춘천생명의숲은 시민들의 손길이 필요한 가로수를 시민들 스스로 관리하여 푸르고 쾌적한 아름다운 춘천을 만들기로 했다.

또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도시녹화운동을 진행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와 더불어 시민참여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여신청은 춘천생명의숲 메일로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생명의숲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yj333@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