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에서 희망나눔프로젝트 ‘찾아가는 멘토링’ 멘토 오리엔테이션이 열리고 있다. (사진=굿네이버스 강원본부 제공)
【원주=참뉴스】이태용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지역 내 나홀로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나홀로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지원사업을 위해 찾아가는 멘토링, 방학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아동의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나홀로 아동’이란 성인보호자 없이 정기적으로 하루에 일정시간 이상을 혼자 지내는 아동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방과 후 나홀로아동의 돌봄 공백 최소화하기 위해 방과후 ‘찾아가는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멘토링은 주 1회 진행되며 대학생 멘토들이 초등학생 멘티에게 기초학습 지도, 정서지원 및 특기교육을 전달하며 이를 통해 멘토-멘티의 지지적 관계를 통한 지역사회 연대감 및 소속감 형성시킬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외교부배우자회 기부금으로 진행되며 사업 대상은 강원도 내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 아동 319명이다.

방임의 위험수준에 따라 방임아동보호체계를 3차로 분류하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동방임 예방 및 사후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위기지원을 통한 아동방임가정의 생활수준 개선, 방임문제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 부모교육 및 상담을 통한 양육자의 양육태도 및 양육역량 강화, 지역사회 내 아동돌봄기능 수행이 가능한 관련기관과 전문가들 간의 상호 연계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2011년부터 지난 9년간 지역사회 내 소외아동을 위한 아동지원 사업에 힘써왔다.

특히, 아동방임의 위험이 높은 방학기간 동안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방학교실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 연간 진행되는 희망나눔프로젝트를 통해 굿네이버스는 지역사회 내 나홀로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속적인 사업에 앞장설 것이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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