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신규설치 충전소 무료 이용 가능

▲ 강원 양구지역에는 이달 현재 총 9곳의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최근 강원 양구지역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추가로 설치돼 전기자동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편의성이 매우 높아졌다.

18일 양구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양구군이 설치한 보건소 주차장과 5일장 주차장, 한국전력공사가 설치한 양구읍 경림아파트와 포미재아파트, 보배아파트 등 총 5곳의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 주차장의 충전소는 군청이 운영하는 업무용 전기자동차를 위한 전용시설로 완속충전기이고, 주민들을 위해 설치된 5일장 주차장과 경림아파트 주차장에는 급속충전기가, 포미재아파트와 보배아파트에는 완속충전기가 각각 설치돼 있다.

양구군은 이에 더해 최근 문예회관(양구읍), 생태식물원(동면), 백자박물관(방산면), 통일관(해안면) 등 4곳에 추가로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로써 양구지역에는 총 9곳의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양구군은 주민들의 편의와 전기자동차 홍보를 위해 새로 설치된 4곳에서 이달 한 달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20대의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한 군은 올해 당초 20대를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20대가 모두 보급되는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10대를 더 늘려 총 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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