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릉시-3개 투자기업 협약, 144억원 투자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과학산업단지 내 3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경제활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19일 강릉시청에서 ㈜알엔투테크놀로지, 동양산전, ㈜리소스랩과 강릉과학산업단지내 투자와 관련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강릉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3개 기업은 총 144억원을 투자하고 83명을 신규고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뿐만아니라, 과학산업단지 잔여부지 11개 필지 분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최근 5G의 상용화 도래와 함께 관련 통신용 부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투자를 결정하였으며,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2025년 기준 관련 제품 매출 150억원, 신규 인력 고용 25명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양산전㈜은 제품의 판매증가에 따라 기존 부지가 협소하여 생산시설 확충과 신규 개발한 승강기 비상화상 통화장치 및 제어솔루션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총 34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리소스랩은 공공기관의 신ㆍ증축 건축물에 대하여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의무화 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규모의 확대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총 40억원 투자와 28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강릉시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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