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농특산물판매장

▲ 강원 인제지역에서 이번 주말기간 봄 향기를 가득 담은 인제에누리장터와 음악콘서트가 열린다.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지역에서 이번 주말기간 봄 향기를 가득 담은 인제에누리장터와 음악콘서트가 열린다.

인제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정중앙 휴게소 농특산물판매장에서 올해 첫 번째 에누리장터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강원도가 주관하는 ‘강원도, 평화에 문화를 더하다’를 주제로 하는 ‘2019 평화이음 토요콘서트’와 함께 연계한 행사로 개최돼 그동안 대형산불로 인해 침체된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인제에누리장터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일반기업을 비롯한 농가 등 38곳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플리마켓, 전통시장, 푸드트럭, 키즈점핑 공연 등 7개 분야에 43개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에누리 장터는 시골장터 형식으로 일반농가들이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역에서 채취가 한창인 향긋한 제철 봄나물과 황태, 잡곡류, 오미자, 천연꿀 등 300여 다양한 품목들이 시중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20일 정중앙휴게소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4시부터 ‘2019 평화이음 토요콘서트’가 올해 첫 번째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 인기가수로 활동 중인 다비치, 여자친구, 최현상, 마이달링 등이 출연해 지역주민은 물론 군장병, 관광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봄날의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 할 전망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지역에서 열리는 봄 향기 가득한 직거래장터와 국내 최정상 인기가수들이 펼치는 콘서트, 공연행사, 먹거리, 체험거리 등으로 지역 곳곳이 행사로 들썩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