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들이 영월군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노동영) 의료 봉사팀 95명은 오는 20일 강원 영월군 남면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에 나선다.

올해는 홍보대사 탤런트 정보석, 가수 고은아,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이 함께 함께 참여해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10여 년간 매년 영월지역을 순회하며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부인과 등 8개 분야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해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차 정밀검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추가 검진 후 서울대병원 본원에서 입원 및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의료봉사 외에도 술빛, 동강愛래프팅, 삼굿, 한가람, 효자열녀마을 등 영월군 내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 농ㆍ특산물 구매와 판로개척 모색 등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도 펼치고 있어 농촌주민 삶의 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여 년을 변함없이 찾아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봉사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주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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