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사진=KSR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2019 태백 스피드 레이싱 대회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3일 간 강원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옛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일본과 전국에서 모터스포츠 동호인 4,000여명이 대거 참여하며 8년 만에 공식 재가동 되는 태백스피드웨이의 새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을 함께 쏘아 올린다.

태백시체육회와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가 주최ㆍ주관하고 태백시, 태백시의회,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SBS가 녹화방송을 진행하고 NAVER TV와 KAKAO 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첫째 날은 연습주행에 이어 둘째 날은 드리프트 및 GT클라스 예선전이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은 한일 드리프트 및 어린이날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태백시가 모터스포츠의 성지라는 명예를 되찾고 향후 활발한 레이싱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도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대회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오피셜 양성과정’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 스피드웨이는 지난 2003년 태백레이싱파크라는 명칭을 갖고 자동차 경기장으로서의 틀을 갖춘 전국에서 첫 번째로 만들어진 서킷으로 이번 레이싱 대회를 발판삼아 모터스포츠 문화에 새로운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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