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공모 선정 등 26개 사업 ‘794억원 국비’ 확보

▲ 최상기 인제군수.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민선 7기 최상기 인제군수의 세일즈 군정이 속속 효과를 보이면서 지역발전과 경기회생의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올해 세일즈 군정을 위해 평균 매주 1회 이상 관외 출장을 다니며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결과 인제군 숙원사업인 상남 군인 아파트 착공,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린면 국민체육센터, 국도44호선 감응신호 체계구축사업, 산촌거점육성시범사업, 선도산림경영단지 등 주요 사업을 비롯해 모두 26개 사업에 79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상남 군인 아파트 건립사업의 경우 지난 2014년 시행사업자를 선정한 이래 4년 동안 표류하던 현안으로 당초 1930억원에서 606억원이 증액돼 2536억원의 사업비로 지난달 착공했다.

100억원이 투입되는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은 이달 말까지 토지 보상을 마치고 오는 2020년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후 오는 2020년 3월 착공해 2021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76억4000만원을 들여 건립되는 기린면 국민체육센터는 이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 검토를 신청한 후 오는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오는 2020년 3월 착공해 2021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 최상기 인제군수는 세일즈 군정을 위해 평균 매주 1회 이상 관외 출장을 다니며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국도44호선 감응신호 체계구축사업의 경우 14억3000만원을 들여 홍천 철정교차로에서 인제 북면 설악휴게소 교차로까지 47㎞구간의 모두 15개 교차로 신호의 불필요한 보행자 신호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산촌거점육성시범사업은 150억원을 투자, 1차년 사업으로 귀산촌 청년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귀산촌 주거지원 사업 추진과 함께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년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비 확보를 통한 주요 핵심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 군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세심한 사업들도 눈에 띈다.

인제군은 지난해 8월 버스 단일요금제 및 무료환승제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 1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2월까지 운수업체와 협의를 마친 후 지난달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무료환승제 추진을 위해 인제군은 이달말까지 버스 환승 시스템을 개발해 환승 단말기 구축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5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그동안 만연한 비효율적인 부분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종잣돈인 국도비 확보를 위한 마라톤 세일즈 군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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