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2019년 양구군 노인대학’이 (사)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 주관으로 12일부터 양구읍과 남면 지역에서 각각 시작된다.

노인대학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노인의 품위향상과 현대사회에 대한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어르신 각자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여생을 건강하고 즐겁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면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열리는 양구대학은 12일 오전 10시 양구노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갖고, 남면대학은 16일 오전 10시 남면주민복지센터에서 개강식이 열린다.

50명의 노인들이 수강하는 양구노인대학은 12일 시작해 오는 6월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양구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실버 레크리에이션 △지금이 나의청춘 △하모니카인생 80년 △언어의 중용성 △관내 문화탐방 △우리가락 웃음치료 △노인성 질환 예방ㆍ관리 △전래민속놀이 △노년의 비뇨기질환 예방ㆍ관리 △체육활동 △실버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60명의 노인들이 수강하는 남면대학은 16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남면주민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양구노인대학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개강식에 앞서 양구군보건소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노인건강 기초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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