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LINC+ 사업단, 지역사회 참여 공동 추진

▲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은 4일 오후 강릉시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특수체육교육을 위한 MOU를 맺고 영동지역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가톨릭관동대학교 제공)
【강릉=참뉴스】박기우 기자 =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에 대한 특수교육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뭉쳤다.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은 4일 오후 강릉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한근 강릉시장과 강릉도시재생지원센터, 강릉교육지원청, 국민체력100 강릉체력인증센터, 내아이힐링발달센터 등 기관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특수체육교육을 위한 MOU를 맺고 영동지역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가톨릭관동대는 대학 다목적체육관에서 오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8주동안 강릉오성학교 등 특수학급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3시간씩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은 가톨릭관동대 체육교육학과 교수와 학생, 장애인전문 재활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 프로그램과 특수체육교육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발달장애 극복을 위한 전문적인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특히 가정 내에서도 장애아동들의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장애아동 부모들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장은 “보다 많은 장애아동들이 체력증진을 위한 특수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연중 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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