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 경기장서 엿새간 36개 직종 269명 참가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2019년도 강원도기능경기대회가 3일 오전 11시 원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막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도 대회는 원주공업고 등 6개 경기장에서 금형 등 36개 직종에 26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특성화고교생, 산업체 근로자, 일반 선수 등 도내 최고의 기능인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1~3위까지의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상금을 수여하고,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대회 강원도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직종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시험이 면제되며,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자격도 부여된다.

개막식인 3일에는 경연대회로 원주한지 풍등만들기, Young skill올림피아드로 드론 조립 및 비행 대회가 개최되고, 안흥손찐빵 빚기, 케이크 및 치즈 만들기, 강원도숙련기술인연합회의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ㆍ시연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기술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임을 보여주는 가치 있는 대회가 되고 모든 기능인들이 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술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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