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ㆍ관리에 관한 협약 체결

▲ 인제군 농특산물 홍보직판장.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 지역에서 생산ㆍ가공된 농ㆍ특산물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제군은 지난 28일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울타리 식품 USA간 ‘미국LA 인제군 농특산물 홍보직판장’운영ㆍ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제군 농특산물 홍보직판장은 한인 30만명이 거주하는 LA한인타운 내 인제군 첫 번째 상설매장으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의 발판이 마련됐다.

미국 시장은 한반도 밖에서 한민족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로 한국계 미국인의 수는 대략 300만명에 가까우며, 최근 미국 내 K-POP의 열기와 함께 한식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어 군은 지난 해부터 미국 시장에 상설매장 개장과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었다.

이에 인제군은 이달부터 미국 LA한인타운 내 첫 번째 ‘인제군 농특산물 홍보직판장’운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군은 먼저 군 특산물인 황금빛 하늘내린 황태와 오미자차, 솔순라이스칩, 찰옥강냉이, 잡곡누룽지, 자작나무 마스크팩 등을 상설매장에 홍보 및 판매하고, 지속적인 한인 마켓 홍보행사도 이어 갈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LA지역에 인제군 농특산물 홍보직판장이 운영돼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상설매장 운영지원이 지역 산 제품의 판매 확대와 미국 시장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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