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동강둔치 특설무대에서 단종문화제 대표행사 중 하나인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제53회 단종문화제의 대표행사 중 하나인 '제21회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오는 4월 26일 오후 1시 강원 영월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와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15세에 왕비가 되었다가 18세에 단종과 이별한 정순왕후의 강인한 정신과 삶을 재조명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시대정신을 지닌 여성을 선발해 정순왕후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단종문화제 대표행사이다.

올해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정순왕후의 삶에 대한 역사의식을 가진 대한민국 기혼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4월 8일까지 영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순왕후, 권빈, 김빈, 동강, 다람이, 인기상 등 수상인원은 총 6명이며 정순왕후에 선발되면 왕후봉과 크리스탈패 및 500만원이 시상된다.

또한, 권빈, 김빈으로 선발된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 동강, 다람이, 인기상 등 각 1명은 상패와 100만원이 시상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 전원은 영월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수상자 외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격려금이 지급된다.

선발대회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월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영월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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