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100억원 내외 지원 예정

▲ 강원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월 27일(수)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 연세대(원주), 한림대 등 강원권 4개 대학을 포함한 대구ㆍ경북ㆍ강원권역 13개 대학 등 전국 61개 대학을 ‘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대학으로 선정했다.

강원대학교는 현장실습, 인턴십, 캡스톤디자인, 꿈-설계 상담을 비롯한 취ㆍ창업 프로그램 등 산학 친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1400여개의 가족회사와 협업관계를 구축해 지역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ICT기반 생명ㆍ건강 융복합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창업역량을 갖춘 특화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LINC+사업을 수행하던 74개 대학 가운데 상위 80%의 61개 대학이 1단계 평가를 통과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산학협력 고도화형’ 45개 대학은 향후 3년간 100억원 안팎의 사업비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16개 대학은 향후 3년간 30억원 안팎의 사업비를 계속 지원받게 된다.

상위 80%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은 새롭게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대학과 비교평가를 거친 후, 총 14개교가 추가 선정되게 된다.

장인배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혁신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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