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장성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강풍으로 지붕 판넬이 날아가 오래된 기와와 흙 지붕이 노출되어 우천 시 붕괴 위험이 높아진 위기가구를 찾아 지붕수리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 장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진구)는 최근 강풍으로 지붕 판넬이 날아가 오래된 기와와 흙 지붕이 노출되어 우천 시 붕괴 위험이 높아진 위기가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6일 장성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장성동 맞춤형복지팀은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36.5봉사단 신동아 단장과 봉사단원 4명은 지난 23일 위기가구를 찾아 지붕전체를 천막으로 덮는 봉사활동을 갖고 집수리 지원이 될 때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임시방편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지붕이 약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자 강원건설협동조합(김윤식 대표)에서 스카이차량을 후원했으며 이웃 주민은 천막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진구 장성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지붕수리는 기초수급자 긴급주거수리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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