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 상생 및 청년 정치참여 활성화 기대

▲ 강원대 사회과학대학(학장 이선향)과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는 22일 오후 강원도의회에서 ‘지역 청년 정치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학장 이선향)과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는 22일 오후 강원도의회에서 ‘지역 청년 정치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청년 정치인 인재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교육자원과 지역사회 자원을 교류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정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상실습 및 장·단기 인턴 제도화, 상호 간 연구자료와 활동 내용의 제공 및 협조, 교육지원 목적의 강사 파견ㆍ출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강원대 사회과학대학은 지방의회 모니터링, 도의회 초청 특강, 도의회-대학-시민단체 지역정책 간담회 등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합리적 해결과정을 모색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선향 사회과학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청년인재들이 참여민주주의를 배우고 차세대 지역리더로서의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강원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 인재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와 대학의 상호 협력이 지역 청년 정치인 인재를 많이 양성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잘 협조하여 지역사회 발전도 함께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 사회과학대학은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부동산학과 등 7개 학과에 학부생 1027명, 대학원생 106명 등 총 1133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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