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산 강원도 농수산특산물 인증마크를 획득한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 정선공장.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은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강원 정선공장이 강원도 농수산특산물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선공장의 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 김칫속, 절임배추 등 전통김치에 대해 강원도로부터 ‘농수산특산물 인증마크’를 받은 것으로 강원도는 강원도 농수산특산물 인증에 관한 조례에 의거 강원도 지역 생산 제품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한성식품은 정선공장의 배추, 절임배추, 배추김치, 김칫속, 기타김치 등 4개 품목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공장 준공과 함께 가동 중인 정선공장은 현재 강원도 내에 한성김치를 공급하고 있다.

한성식품 정선지점은 예미농공단지 19,424㎡부지에 연면적 9,097㎡의 제조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최신식 자동화 시설로 현재 70여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포기김치, 맛 김치 등 하루 47t, 연간 14,100t의 김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이사는 “정선공장은 강원도와 정선군의 배추, 무 등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하고 소비자 직거래 확대, 홈쇼핑, 수출시장 확대 등을 통해 한성식품의 핵심공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햇다.

이어 “정선 고랭지 배추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김치 가공 공장체험관 설립 및 관광객 유치로 전통식품 6차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식품은 1986년 설립해 33년간 김치에만 전념한 대표적인 김치전문 중소기업으로 한성식품 김치연구소를 설립, 김치의 고급화와 과학화, 세계화에 주력해 왔다.

또, 국내외 25건의 김치 특허등록을 했으며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 신 시장을 개척하고 30개국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