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1일 양일간

 태백시보건소는 20, 21일 양일간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이 재활의 의지를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네 번째 ‘한울타리 작품전’을 개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회원들이 지난 3월부터 72회에 걸쳐 매주 목.금요일에 재활프로그램시간을 통해 정성껏 만든 작품 50여점이 태백시보건소에서 선보인다.

 태백시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들이 조기에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것으로 프레스플라워, 한지, 아이클레이, 폴리모클레이, 비즈(알)공예, 종이접기 등 489점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시 보건소는 금번 전시회를 통해 전시작품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판매하여 발생되는 수입금은 어려운 환경의 등록 관리정신장애 및 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복리증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특히, 시 보건소는 자가 우울척도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간이 정신상태 등 정신건강상담코너 운영으로 신환자 발견과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편견해소와 관심도를 높이는데 모든 행정력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김진호 기자 jinosi@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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