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11일 도내 중소기업과 개별 수출 상담회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권흥철)는 오는 11일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주요 아시아국가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회를 개최한다.

베트남을 비롯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의 현지 무역인을 강원도로 초청해 도내 수출유망 40여개 중소기업과 개별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이들 도내 중소기업은 사전에 아시아 현지 무역인들이 수출가능성을 검토한 의료기기, 식품, 바이오 제품 제조업체들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무역전문가를 통해 현지 시장현황을 생생하게 전달받고, 진성 바이어 발굴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되는 무역인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돼 아시아 각 국에서 실제 무역업과 마케팅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전문가들이다.

권 본부장은 “2018년 수출 통계에 따르면, 강원도는 전국 1000대 기업의 수출 점유율이 53%로 전국 최하위”라며 “강원도 수출 20억불 중 10억불 정도를 도내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개미군단처럼 수출 20억불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강원지역본부는 이번 아시아 국가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하반기에 중남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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