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30분 문화복지센터서 개강식
상반기 평생학습강좌는 54개 과정에 걸쳐 738명이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 가운데 드론 자격증(야간) 과정은 10명 모집에 135명이 신청해 13.5대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근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이 양구에서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또 국가공인ITQ엑셀(야간) 과정은 15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했고, 쉽게 배우는 에어로빅댄스 과정은 10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밖에도 유아 발레교실(5~6세) 과정, 피아노 과정, 해피요가 과정 등이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생학습강좌’는 지난해까지 ‘여성강좌’라는 명칭으로 운영돼오면서 일부 강좌에 한해 남성들도 참가하는 등 여성 위주의 강좌였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유아(5~7세)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를 제외하고, 모든 강좌에 만 18세 이상의 양구군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한편 양구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시대 변화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기반과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해 내년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평생교육사 채용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 신청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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