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강원 화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미래 순경

▲ 김미래 순경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바람에 새싹이 고개를 내밀 듯 학생들 역시 3월 4일을 기점으로 새학기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교문을 앞서는 학생들을 보면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임이 가득하다.

하지만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새학기만 되면 걱정이 따라온다. 새학기는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시기로 학교폭력에 더욱 더 주의를 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학기 초 학생들 간에 이른바 ‘서열정리’가 발생하고 따돌림, 혹은 욕설을 사용한 언어폭력, 더 나아가 신체적 폭행으로 번지기도 한다.

따라서 경찰에서는 학기 초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학기 초 범죄예방교실, 학교전담경찰 안내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관련 상담 번호인 117, #0117 문자메시지, 117CHAT 앱 안내 등 학교폭력 신고를 활성화 시켜 신속한 대응 및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의 이러한 노력으로 봄철 새싹이 건강하게 자라나 튼튼한 줄기를 이루는 것처럼 학생들 역시 새로운 시작에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펼쳐져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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