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은 5일 오후 양구읍 KCP호텔에서 ‘양구군청 육상 팀’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육상 팀을 창단했다.

양구군은 지역 기관단체장과 육상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5일 오후 양구읍 KCP호텔에서 ‘양구군청 육상 팀’ 창단식을 가졌다.

양구군청 육상 팀은 방성훈 감독이 원유성 선수와 송현섭 선수를 맡아 지도하게 된다.

현역 시절 세단뛰기 선수로 활약했던 방 감독은 1996년 제77회 전국체전 금메달, 1998년 제2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금메달(대회신기록), 2002년 제3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금메달 등 다수의 입상경력을 보유했다.

원유성은 양구에서 태어난 선수로, 생일에 양구군청 팀에 입단하게 됐으며, 비봉초교와 강원체중, 강원체고, 한국체대를 졸업했다.

송현섭은 2014년 제5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 8종경기 1위(대회신기록), 2014년 제12회 태백산배 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종경기 1위의 경력을 갖고 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실업 육상 팀 창단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의 육상 꿈나무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육상이 군민 누구나 즐기는 대중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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