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올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행복한 맘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인제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기린, 상남면을 대상으로 임신 중 또는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임산부들의 호응 속에 진행돼 올해 서화면 1개소를 추가 개설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전교육 및 검사 등 우울증 이해하기, 우울 척도 검사가 실시되며 토탈공예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문화생활 욕구 충족, 임산부들 간 정보를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 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3차회로 회차 별 12번에 걸쳐 기린ㆍ상남면은 매주 수요일, 서화면은 매주 금요일 진행 될 예정으로 교육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군 보건소 방문보건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산모의 정신건강이 아이를 포함해 가족의 건강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부와 태아의 정서적 교감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보건소는 이외에도 출산양육지원 지급, 임산부·영유아 영양제 지급, 예비맘 건강검진, 고위험 임산부 의료지원,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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