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27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 강원대학교.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가 ‘2019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창의적 지식공유 사회공헌’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9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우수기업ㆍ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산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정부기관ㆍ대학교수ㆍ현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원대는 지역발전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오픈캠퍼스’전략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집중봉사, 나눔 바자회, 저소득층 학생 해외연수 지원 등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직원과 학생, 강원대병원 의료진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봉사활동인 ‘지역사회 집중봉사’를 1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집수리, 무료진료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 및 건전한 봉사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강원대는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을 대학의 핵심비전으로 선포하고, 평양과학기술대학과의 교류협력과 상호 방문, 대학원 ‘평화학과’ 개설, 남북교류협력아카데미 운영 등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인 강원도의 통일분야 정책 개발·연구와 전문인재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춘천캠퍼스는 ‘캠퍼스 산학단지’, 삼척캠퍼스 ‘그린 에너지 산학협력 캠퍼스’, 도계캠퍼스 ‘한국형 대학도시’ 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협력 등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소명을 다해오고 있다” 며 “지속적이고 연속성을 가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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