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산림농업분야 교류ㆍ도시숲 조성사업 공동 추진

▲ (재)에코피스리더십센터는 26일 강원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환경재단, 남북경제협력진흥원, 강원대총동창회, 춘천생명의숲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재)에코피스리더십센터(이사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ㆍ이하 EPLC)는 26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남북 평화교류ㆍ도시숲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EPLC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남북경제협력진흥원(원장 임완근), 강원대학교총동창회(회장 이필현), 춘천생명의숲(대표 장준근)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EPLC와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태지역 환경문제 해결 및 숲 복원, 도시숲 조성, 남북한 평화교류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환경ㆍ산림ㆍ도시숲 교육 및 훈련 공동 추진, 국내외 심포지엄ㆍ포럼 지원 및 참여, 남북한 산림ㆍ농업 북한인재 양성사업 지원 및 공동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강원도의 지정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생태·환경·평화 공익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남북한·아태지역 환경보존 및 시민사회 협력을 증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EPLC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환경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06년 강원대와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아태지역 21개국 및 아프리카 3개국을 대상으로 179건의 환경 보전 및 복원사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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