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18일~4월 19일까지 유관기관, 안전단체, 민간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 국민관심 분야, 해빙기 취약시설(급경사지산ㆍ사태 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ㆍ숙박업소 등), 안전 사각지대 등 지역 내189개 시설물이다.

안전점검은 해당시설 특성에 맞는 분야별 안전점검표를 활용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또한,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ㆍ보강, 사용제한 등의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전점검의 내실화, 민간전문가 및 주민의 정책현장 참여 강화, 신규과제 발굴 등을 위해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유관기관, 안전단체,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한다.

또, 점검대상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DB 구축 및 이력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점검 책임성 강화를 위해 대진단 점검결과를 공개하고 전방위적인 주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추진한다.

김현경 안전건설과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 소유ㆍ거주하고 있는 시설물ㆍ건축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안전사고 없는 영월군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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