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정월대보름 전후로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재난 방지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기간 지역 내 행사장에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행사장 주변에 공무원과 산불감시 인력을 집중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주변 화목보일러와 아궁이에서 불씨가 날리거나 화목재 처리 부주의로 인해 산불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화목사용 농가를 방문하고 점검과 계도를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서은경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은 “정월대보름 기간 달집태우기, 쥐불ㆍ들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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