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폐비닐.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영농행위로 인해 발생되는 농업용 폐비닐, 폐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농촌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폐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10곳을 확충ㆍ정비하며 지역 내 영농폐기물 수거단체(개인 불가)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설치 대상지 우선순위로는 지역주민 동의여부, 부지확보(공공부지) 여부, 영농폐비닐을 운반ㆍ배출할 수 있고 차량진입이 쉬운 장소 등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또한, 수거된 영농폐기물에 대해서는 수집장려금을 지급하고 수거가 지연되는 영농폐기물은 수집장려금 포기신청 후에 운반 및 상ㆍ하차 장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공동집하장 설치신청은 주거지 읍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 가능하고 당해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접수를 받을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영농폐기물이 공동집하장을 중심으로 수집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적정배출 및 처리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해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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