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편지’.(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월부터 12월까지 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180명을 대상으로 마음편지를 제작해 발송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음편지 배달서비스는 좋은 글 ‧ 희망의 글 등을 대상자 가정에 배달함으로써 대상자의 심리적ㆍ정서적 지지를 돕고 희망을 북돋아 삶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등록대상자와 센터 간 연결고리를 형성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센터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마음편지 배달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마음이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보듬어 정신장애인과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삶이 조금씩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재가방문 사례관리,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상담,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상담 및 상담실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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