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명 응시해 20명 합격 영예

▲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이 ‘2019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에서 50.1%의 합격률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는 산림환경과학대학(학장 최정기)이 ‘2019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에서 50.1%의 합격률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환경과학대학은 국내 유일의 산림전문 단과대학으로서, 지난 201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치유지도사 1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첫 수료생 55명을 배출했다.

이번 평가시험에는 39명이 응시해 20명이 합격의 영예를 누렸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향후 치유의 숲ㆍ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개발ㆍ기획ㆍ운영하는 등 산림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신체ㆍ정신적 건장증진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정기 학장은 “강원도내 양성과정 지도사 1급의 첫 배출만으로도 큰일을 해냈다 싶었는데 전국 합격률 1위라는 큰 선물까지 받게 됐다”며 “앞으로 산림일자리 창출과 국정과제 달성으로 사회적 안녕에 기여하고 강원대학교가 산림치유지도사의 미래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시험에는 1급 337명, 2급 630명으로 모두 967명이 응시했으며, 현재까지 1급 139명, 2급 816명의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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