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홍천지역 봉사단체인 (사)이웃이 지난 13일 오후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웃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지역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 지난 13일 오후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날 이사회는 지난 설날 명절을 앞두고 계란 400판(200만원 상당)과 라면 415박스(500만원 상당), 연탄 1만장(800만원 상당)의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된 현황보고에 이어 170여명의 회원 동정과 주요 봉사활동 사업계획에 대한 점검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의 장학금 대상자 선정 추진계획 수립과 지난해부터 매월 10만원씩 전달되는 7명의 학생에 대한 멘토-멘터링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장학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어 올들어 3번째 봉사활동으로 오는 17일 서석면 지역의 독거 취약계층 및 화재로 가옥이 전소되어 인근 빈 주택에 임시 의탁해 생활하는 2가구에 대해 1000장의 연탄배달과 난방유 지원사업을 직접 펼치기로 하고 20일 본 회 대회의실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겨울이 끝나가고 있지만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은 아직도 엄동설한일 듯 하다”면서 “우리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며 희망을 찾아 자립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2019년 봉사활동 세부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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