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11리 외 3개리 주민들은 14일 강원도청을 찾아 국가지원 지방도 28호선 위험구간에 대한 선형개량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국가지원 지방도 28호선 중 사북읍 사북11리 보성택시에서 사북GS칼텍스 주유소 구간 1.7km는 굴곡이 심해 사북1리 사북2리 사북11리 사북12리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

이 구간은 인근 석회광업소에서 생산되는 석회운송용 대형차량(25t) 통행과 고랭지 농산물 운반차량들의 과적, 과속, 중앙선 침범 등 불법운행으로 비산먼지와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또한, 인도가 없어 이웃 간 도보 왕래 시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에 심각한 위험이 있고 매일매일 생명을 담보하고 본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주민 300여명의 연명서를 받아 강원도청을 방문한 사북11리 김진덕 이장은 “지역 주민들은 오늘도 생명을 담보하고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도로선형 개량과 인도설치사업 시행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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