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쟁력 강화 위해

 한림대학교는 대학의 국제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유수 대학들과의 국제교류 협약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림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위해 김중수 총장과 안동규 대외협력처장 등 대외교류 관계자들이 9일 출국했다.

 이번 교류 대상은 중국 대학 평가에서도 우수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하얼빈공대, 길림대학, 북경어언문화대학. 중앙민족대학, 동북사범대학으로 일자별로 양 교간 국제교류에 관한 사항을 체결한다.

 특히, 동북사범대의 경우 지난 2002년 국제교류 협약이 체결 된 상태로 이번 방문에서 교환학생 등의 세부교류 사항의 의견조율을 통한 국제교류 협약을 발전시키고, 현지대학 교육여건을 파악해 학생들의 유학 환경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림대 대외교류과 관계자는 “이렇게 대단위의 국제 협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국제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환학생 제도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Copyrights ⓒ 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