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양구군은 11일 오전 군수실에서 오만섭 한국군사시설연구소 자문위원을 ‘양구군 군사 분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군사 분야 대응을 위한 정책자문 교수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11일 오전 군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군사 분야 정책자문 교수제’는 안대리 비행장 헬기대대 확대 배치, 군장병 위수지역 폐지, 태풍사격장 내 시가지전투 사격장 추가 설치 등 산적한 군부대 관련 주요 지역현안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자문을 얻음으로서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인사는 오만섭(육사 38기, 중령 예편) 한국군사시설연구소 자문위원이다.

오 자문위원은 춘천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특수작전사령부와 육군사관학교, 육군본부(인사운영감실), 국방부(인사복지국), 방위사업청(계약관리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육군본부 정책자문위원도 역임한 오 정책자문위원은 현재 한국군사시설연구소 자문위원, 강원연구원 군사/평화 자문위원, 육군사관학교 핵ㆍWMD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 자문위원은 앞으로 △안대리 비행장 이전(헬기대대 확대) △군장병 외박구역 확대 △태풍사격장 이전(시가지전투 사격장 설치 확대) △국방개혁 2.0 관련 부대조직 개편 등에 따른 대응방안 등의 사안에 대해 양구군에 자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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