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을 활용한 파티플래너 교육이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미숙)는 6차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팜파티 플래너 육성 교육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향토음식 사업화와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음식 개발, 전통한식ㆍ서양식 이론 강의와 요리실습, 푸드스타일링, 팜파티 시연 등의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요리에 관심이 있는 영월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올해 3월~4월과 11~12월까지 2기에 걸쳐 기간 중 20회 30명을 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기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이며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와 농촌체험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농촌관광 마케팅으로 팜파티 플래너는 팜파티를 기획ㆍ운영ㆍ관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농촌기반 수익모델로 팜파티가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지역의 문화, 관광자원과 농가들만의 스토리를 버무려 특색 있는 팜파티 사업으로 농촌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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