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생활화와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청정 영월을 만들기 위해 12곳에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이동식 CCTV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할 CCTV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전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전기와 통신선 없이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근처에 사람이 접근할 경우 불법투기 금지 경고 방송이 나오는 최신형 시스템이다.

또한, 이동 설치가 쉽고 간편한 이동형 CCTV로 일정기간 단속 후 다른 곳으로 순환 배치할 수 있어 적은 투자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자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강화하고 사전 예방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주민의식 제고와 깨끗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쓰레기 상습투기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오는 5월 CCTV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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