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소방서는 지난달 18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린 26회 태백산 눈축제에서 태백산 산행 중 부상 당한 등산객을 산악용 ATV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사진=태백소방서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소방서(서장 이수남)는 26회 태백산 눈축제에서 관광객 및 등산객 등 1일 평균 1.5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린 이번 태백산 눈축제는 전국 관광객 68만 7433여명을 유치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태백소방서는 눈축제 기간 산악용 ATV를 이용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구조출동 13건(13명), 구급출동 10건(10명), 이중 부상자 23명을 구조 및 안전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올해는 18일 개막 이후 눈이 내리지 않는 등 악조건에서 당골광장 및 황지연못 눈 조각장에 급수지원 26회(156t)를 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장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또, 소방체험부스 행사장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화재예방 홍보 활동 등 운영을 하며 소방포토존, 불조심 포스터 전시도 병행했다.

이수남 태백소방서장은 “이번 눈축제는 눈이 내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모두가 만족스러운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에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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