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교환권 회수율 95%, 회수금액 8억 원 육박

▲ 화천 산천어축제장 내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 ⓒ2019 참뉴스/정광섭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지역 농업인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넉넉한 설명절을 선물했다.

화천군은 23일 간의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기간 거래된 농특산물 총 판매금액이 12억3485만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판매금액 12억336만 원에 비해 약 2.6% 증가한 수준이다.

최종 집계에는 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점과 축산물 구이터, 향토먹거리터를 비롯해 시가지의 화천시장조합 매출과 농특산물 판매점 판매금이 모두 포함됐다.

축제장 판매점 3곳의 매출은 총 9억5544만 원, 축산물 구이터는 1억6077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시장조합 등 축제장 밖에서도 1억 원이 훌쩍 넘는 농특산물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이번 집계결과 농특산물 교환권의 회수율이 무려 95%인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기간 모두 16만6130매의 교환권이 교부됐으며, 이중 15만8098매가 판매점을 통해 회수됐다.

지난해 상품권 회수율이 89%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증가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에 최고의 농특산물을 납품해주신 농업인들 덕분에 올해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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