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강대문화상 시상식’도

▲ 강원대학교 전경.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 신문방송사는 31일 오후 춘천시내 음식점에서 ‘강대신문 창간 64주년 기념식’ 및 ‘제41회 강대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전임 주간교수, 강대문화상 심사위원 및 수상자, 강대신문 동우회원, 학생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의 역사를 기록하고 대학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강대신문 창간과 강대문화상 수상자를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대신문은 1955년 2월 ‘춘천농대신문(春川農大新聞)’ 창간호 발행을 시작으로, 1979년부터 주간 1회 발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발행한 신문을 모은 8권의 축쇄판과 교수칼럼 모음집 ‘청화냉담(淸話冷談)’, 강대문화상 수상작품집 ‘연적지엔 스무살의 시와 사랑이 있다’, ‘강대신문 50년사’를 펴낸 바 있다.

또 학생기자 출신 모임인 강대신문동우회(회장: 안효준)는 300여명의 회원이 언론ㆍ정치ㆍ경제계에 진출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학생기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애 주간(영상문화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대학언론으로서의 소임에 충실하고, 대학 문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리는 제41회 강대문화상 시상식에서는, 총 424편의 응모작 심사를 통해 소설, 시, 수필, 평론, 사진 등 5개 부문의 수상작 12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당선작은 강대신문 창간기념특집호(1290호, 2월 1일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대문화상은 1978년 처음 제정됐으며, 강원문학의 발전을 이끌고 예비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 이순원, 황원교, 한승태, 성미정, 김선우 등 20여명이 재학 중 또는 졸업 후 등단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강원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