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 만들기 작업 한창

지금 산천어축제장에선... ▲  6일 내년 1월5일부터 2008산천어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에는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서 인공눈 만들기 작업이 한창이다.
  ⓒ2007 참뉴스/정광섭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장에 얼음얼기가 시작, 축제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은 추억’이라는 주제로 내년 1월5일부터 1월27일까지 열릴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2008산천어축제장에는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서 인공눈 만들기 작업이 한창이다.
 
 축제장은 지난 5일 한밤의 기온이 영하10도씨 이하로 내려가 얼음이 얼기 시작했으며 매일 조금씩 얼음의 두께를 높여가 축제 시작인 다음달 5일에는 예년과 같이 40cm 이상의 두께를 유지할 것으로 축제조직위원회는 전망하고 있다.

 또 축제조직위는 얼곰이성 및 시설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20여일을 앞당겨 인공눈 만들기 작업에 들어가 2km에 이르는 축제장 전체를 설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판매 계획도 지난해 산천어축제 기간동안의 판매액 8억6000만원을 10억원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또 예년과 같이 모든 식당가를 축제장 터널을 지나 제방넘어에 위치시켰으며 상리 농협창고가 있던 자리를 매입 눈광장으로 조성 관광객들의 시내권 유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강건너 위라리에 주차후 강을 가로질러 최단거리로 축제장으로 진입할수 있는 가교 착공에 들어갔으며 시내권 모든 상인들에 대하여는 질 높은 친절등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관광객들이 화천읍권에 집중되는 현상의 완화 및 고른 지역경제 파급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을 추진 하는등 읍면장을 중심으로 한 준비상황 보고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은 120만명이 넘는 관광객 유치가 목적이 아니라 관광객들의 시내 유입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 창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한편 관광객들에 대하여는 최대한의 편리함을 누릴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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