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기이사회 개최

▲ 최승준(정선군수, 오른쪽) 정선장학회 이사장이 16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정선장학회 이사회에서 미래인재 육성과 학력신장을 위한 장학금 상향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장학회는 16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정선군수) 이사장,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19년 정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이날 2018년 정선장학회 운영현황 보고, 정선장학회 운영규정 개정, 장학금 지원액 상향 및 2019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ㆍ의결하고 장학회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정선장학회 운영규정 개정건은 인근 시군과의 형평성 있는 장학금 지원 요구 의견을 수렴해 대학생에게 연 200만원을 지급하던 장학금을 연 30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2019년 장학생 선발 예정인원은 220명으로 총 5억 6,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기존에는 등록금 범위에서 학자금만 재학중 2회(2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연 300만원 한도에서 학자금을 비롯해 거주지원금(기숙사비, 월세)을 재학 기간(2년~5년) 동안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장학금 지원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정선장학회 사무국(정선군청 여성청소년과)과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재까지 80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2018년 12월 현재 104억 원의 장학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2018년까지 4,100여명에게 5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승준 정선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확충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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