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명에게 총 3억9750만원

▲ 인제군청 전경.(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올해부터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의 지급액을 상향 조정해 지급하는 한편 기숙사 입사생을 선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인재육성기금 위원회와 (재)인제군장학회 이사회에서 장학금의 지원규모 및 장학금 지급액을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올해 장학금 지급 규모는 전년도보다 6000만원 증액돼 190여명에게 총 3억9750만원(인재육성기금 2억4750만원, (재)인제군장학회 1억5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의 자녀 및 예체능특기자 우선 선발 후 지원자 중 성적순으로 선발된다.

관내 고등학교 성적우수 장학생 및 예체능 특기생은 1인당 5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일반대학생 및 전문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되어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2월 8일까지로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인제군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군민의 자녀 또는 본인(대학생 및 고등학생)이다.

또 향토학사 및 국제인재양성관, 제1ㆍ제2강원학사 등 기숙사 지원을 위한 입사 신청은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접수가 진행 될 예정으로 향토학사 및 국제인재양성관의 신청자격은 춘천시 소재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의 신입생 및 재학생이며, 강원학사는 서울, 경기, 인천 소재의 대학 등이 대상이 된다.

기숙사 선발인원은 향토학사 40명, 국제인재양성관 10명, 제1강원학사 3명, 제2강원학사 8명 등 총 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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