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만명 이상 찾는 국제 관광지

▲ 남이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제4회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 (사진=남이섬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남이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제4회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내수 관광 경기를 진흥한다는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격년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미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라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최종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속 선정될 수도 있고, 탈락할 수도 있다.

100곳의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중 4회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은 곳은 23곳 뿐이다. 권역별로 봤을 때 강원권에서는 설악산과 함께 남이섬이 유일하다.

지난 2013년 첫 선정 이래 한 차례도 탈락하지 않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남이섬은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섬으로, 약 170여개국에서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국제 관광지이다.

연간 600회 이상의 공연과 전시가 열려 세계적 문화관광지로서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섬 내에 있는 ‘호텔정관루’에서 숙박을 할 수 있으며, 아시안 패밀리레스토랑 동문, 한식당 남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섬향기,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고목 등 논스톱 관광이 가능하다.

남이섬은 서울에 인접해 있어 찾아가기 쉬운 데에다 넓은 잔디밭과 무성한 숲, 잘 정비된 별장, 수준 높은 레스토랑과 카페, 수영장 등 편의시설이 많은 게 강점이다.

자작나무길, 잣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등 운치 있는 숲길은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이미 입소문을 널리 탔다.

한편, 남이섬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관광의 별’, 2018년 한국관광공사 ‘KOREA Unique Venue’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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