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The National, ‘금일의 월드 베스트 사진’ 선정

▲ 7일 오후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행사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산천어 얼음낚시 체험을 하며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가 개막과 동시에 주요 외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유력 일간지인 ‘더 내셔널(The National)’은 지난 5일자 기사에서 ‘2019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 사진 2장을 ‘World in focus-best photos for January 5, 2019’ 선정했다.

The National은 이날 전 세계에서 촬영된 가장 인상적인 사진 11장 중 화천산천어축제 사진을 이례적으로 2장이나 포함시켰다.

이 사진은 세계 4대 통신사로 꼽히는 외신 EPA가 축제 개막일 화천을 방문해 촬영한 것들이다.

▲ 아랍에미리트 유력 일간지인 더 내셔널(The National)이 ‘World in focus-best photos for January 5, 2019’ 로 ‘2019 화천 산천어축제’ 사진 2장을 선정했다. (사진=화천군청 제공)
또 중국 국영 통신사인 신화통신사도 홈페이지를 통해 화천 산천어축제 사진을 10여 장 게재하며 ‘수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화천의 얼음판 위에서 산천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해에도 세계 최대 통신사인 미국의 AP통신을 비롯해 영국 BBC로부터 ‘금주의 사진’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한 이후 더욱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 7일 오후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행사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을 하며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개막일인 지난 5일 AP와 로이터, AFP, EPA 등 세계 4대 통신사는 물론 이란 PRESS-TV 등 25개 매체가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아 현장을 렌즈에 담았다.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들도 개막 첫 주 1만3000여 명이 입장하는 등 화천산천어축제장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예년에 비해 외국인 자유여행가 예약과 문의가 늘었다”며 “글로벌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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