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년사

▲ 최문순 화천군수. (자료사진)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최문순 화천군수는 1일 “‘아이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의 명성에 걸맞은 교육 복지시책을 다양화하고, 특색있는 자녀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기해년 신년사를 통해 “해는 바뀌었지만, ‘행복한 마음, 신나는 삶, 밝은 화천’을 이루겠다는 군정목표와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 우선순위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농ㆍ축ㆍ임업인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세련되게 가다듬겠다”고 역설했다.

최 군수는 “저소득, 무의탁 어르신 보금자리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총 240호에 달하는 공공실버 임대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문화복지센터 건립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을 위한 화천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상서종합복지회관과 마을 경로당 신축, 새마을회관과 목욕탕 건립 등도 추진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백암산 평화생태특구사업을 올해 마무리하고, 평화의 댐, 국제평화아트파크, 수달연구센터, 파로호까지 연계한 평화생태관광벨트를 개발해 미래 금강산 수로 연결에 대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이르면 다음 달부터 군민 여러분의 난방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줄 LPG 연료 공급이 시작된다”며 “군정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강원도와 함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동서고속철도의 조기 착공과 화천역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군수는 “화천 북부권과 경기 북부권을 연결하는 지방도 372호선의 국도 승격과 이를 통한 광덕터널 개설, 중앙고속도로의 화천 경유를 위해 인근 시ㆍ군과의 협력과 중앙부처 협의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도 현장중심의 공감행정을 통해 여러분들과 같은 호흡으로 뛰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기해년 새해,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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