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읍 전경.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인제군이 군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정책적 요구사항 및 사회적 변동사항을 파악한 ‘2018년 인제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사회지표는 지난해 5월부터 올 5월까지 관내 800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만13세 이상 가구원을 조사해 가족관계 만족도 등 29개 공통항목과 거주지 만족도 등 11개 특성항목을 조사원이 직접 조사해 응답한 결과이다.

2018 인제군사회조사의 주요 결과를 보면 인제군민들은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81.2%가 만족하며, 특히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군민들은 저 출산 지원방안으로 양육비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5.9%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의료서비스는 주로 병ㆍ의원을 이용하며 5점 만점의 3.6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군민의 주거 만족은 67.6%로 주거점유형태는 72%가 자가로 가장 많았다.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는 공교육비로 대학(원)생이 92만원, 사교육비는 중학생이 39.3만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이용수단은 시외(고속)버스로 5점 만점에 3.14점을 받았으며, 환경 체감도는 수질이 5점만점에 4.2점으로 가장 높고, 대기 4.15점, 녹지환경 4.11점 순으로 소음진동은 3.86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군민들은 향후 늘려야 할 복지서비스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로 42.8%를 꼽았으며,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로 46%를 꼽았다.

인제군 관계자는 “사회조사결과는 관내 각급 기관사회 단체 활동에 중요한 정보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계량화해서 인제군발전의 소중한 토대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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