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5개 대회 유치, 8개 종목 80여개팀 전지훈련

▲ 인제군은 올해 55개 대회 유치, 8개 종목 80여개팀 전지훈련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5만 여명의 선수단이 인제군을 방문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77억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41개의 전국단위대회와 14개의 도 단위 체육대회 등 모두 55개의 대회를 유치하였으며, 레슬링, 검도, 탁구 등 8개 종목 80여개팀 전지훈련 등 모두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5만 여명의 선수단이 인제군을 방문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난 2015년 17억원, 2016년에는 54억원, 지난해에는 67억원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을 이끄는 성장 동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에 비해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4배 이상 증가하며 3년 만에 급성장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군은 내년도에도 타 지역과 차별화된 ‘스포츠관광상품의 개발과 지역경제 도움이 되는 규모와 경제성이 높은 도 단위 이상 50개 이상의 대회와 130개 팀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8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도 단위 이상 50개 대회, 배구, 레슬링, 검도, 탁구,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의 전지훈련을 확정한 상태다.

또 군의 체육시설 보완 및 체육인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6개 종목을 대상으로 인제군 자체대회 신설을 계획 중으로 안정적 스포츠마케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남면 라이딩센터, 남면 전지훈련복합단지 조성에도 연도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숙박 및 요식업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참가선수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스포츠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남은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겨울철 비수기에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철저히 준비해 지역경기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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