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태백선 문곡역∼백산역 간 기존 철제교량의 구곡천교를 콘크리트 구조로 새롭게 건설하고 지난 14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조순형)는 태백선 문곡역∼백산역 간 기존 철제교량의 구곡천교를 콘크리트 구조로 새롭게 건설하고 지난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본부는 구곡천교에 대한 철저한 공정ㆍ안전관리를 통해 하부 보강공사를 장마철 전에 완료했으며 지난 13일∼14일 사이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야간시간을 활용해 상부 구조물을 콘크리트로 모두 교체했다.

구곡천교는 콘크리트 교량으로 변경됨에 따라 구조적 안전성 확보는 물론 소음ㆍ진동이 줄어들어 철도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철도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
다.

조순형 강원본부장은 “태백선 뿐만 아니라 영동선ㆍ중앙선 등 노후화된 철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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